화제 규제 강화 속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중복상장' 논란 가열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 나스닥 상장…
페이지 정보

본문
규제 강화 속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중복상장' 논란 가열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둘러싼 논란
규제 강화 속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중복상장' 논란 가열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둘러싼 '중복상장' 논란이 금융당국의 공식적인 문제 제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이익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을 중복상장 규제 대상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규제 방향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복상장은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솔리다임의 경우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미국 법인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미국 중간 지주사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SK㈜→SK스퀘어→SK하이닉스→AI컴퍼니→솔리다임'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솔리다임이 나스닥에 상장될 경우, 모회사인 SK하이닉스 주가에 반영되어 있던 솔리다임의 가치가 분리되어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26년 10월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이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원회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8월부터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 중이며, 해외 자회사가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경우에도 국내 상장사인 모회사 주주 보호 차원에서 규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솔리다임이 국내 증권신고서 제출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능한 조치는 최대한 하고 SK하이닉스에도 우려 사항을 전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상장 추진에 상당한 규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SK하이닉스 측은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