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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의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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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aewonr 작성일 26-10-12 19:10 조회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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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의학 고

최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의학 고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4.9%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속 의료 장면의 현실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요 고증 논란이 제기된 장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주인공 계수정(김지원 분)이 길거리에서 서혜부 탈장 환자를 발견하고 응급 수술을 위해 구급차로 이송하는 장면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실제 서혜부 탈장 환자는 대부분 외래 진료를 통해 치료받는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심장이 완전히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장면 역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제세동기가 심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가 아닌 부정맥 상태에서 사용된다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외과의가 수술 중 독단적으로 마취 수위를 조절하는 장면, 계수정이 응급 상황에서 소독 과정 없이 외부 복장과 도구로 수술에 개입하는 장면 등도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의학 고증 논란에 대해 드라마의 의학 자문을 맡았던 응급의학과 의사 출신 작가 남궁인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궁인 교수는 "의학적으로 틀린 부분이 나온다면 자문이랑 제작진이랑 싸우다가 자문이 패배한 걸로 보시면 된다"고 언급하며,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반면, 드라마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닥터X'가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메디컬 느와르 또는 다크 히어로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극적인 재미를 위한 과장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원작 역시 주인공의 압도적인 실력을 부각하는 영웅 서사에 무게를 둔 작품으로, 한국판 역시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계승했다는 해석입니다. 제작진 또한 드라마가 허구임을 밝히며 극적 전개를 위해 실제 의료 현장과 다르게 표현된 장면이 포함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의학 고증 논란은 앞으로도 드라마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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