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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한 '먹통 사태'와 그 구제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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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9-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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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한 '먹통 사태'와 그 구제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1일,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을 불과 10분 앞둔 오후 5시 50분경, 주요 원서 접수 대행사 중 한 곳인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서 서버 장애가 발생하여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즉각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원서 접수 마감 시간을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한 시간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당수 대학이 원래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학과별 최종 경쟁률을 이미 공개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연장된 시간 동안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변경할 수 있었고, 이는 마감 시간 이전에 원서를 제출한 학생들 사이에서 '역차별'이라는 강한 불만을 야기하며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사태로 인해 원서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수험생이 최대 1,2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구제 신청을 받았으며, 9월 16일 기준으로 총 1,588건의 신청 중 388건이 구제 대상으로 확정되었고, 188건은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정된 구제 대상자들은 9월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추가 접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실제 구제 대상은 초기 추정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여전히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장된 시간 동안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한 사례에 대한 불공정성 논란이 커지면서, 교육당국은 불공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접수 취소 등의 제재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수험생 단체는 구제 철회 및 공정성 보장을 요구하며 온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집단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부는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특별조사에 착수하고, 원서 접수 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한, 대입 전형의 핵심 절차를 민간 업체에 의존하는 현행 방식의 한계가 지적되며, 공적 원서 접수 체계로의 전면 개편 필요성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과거 2002년, 2005년, 2018년에도 유사한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던 만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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